
거세개탁(擧世皆濁)은 '온 세상(世上)이 모두 탁하다(渾濁)'라는 뜻을 가진 한자 성어입니다. 이는 올바른 사람은 드물고, 온통 속물(俗物)들이 판을 치는 부패(腐敗)한 세상(世上)을 한탄(恨歎)하는 말입니다. 개인(個人)의 정직(正直)함이나 고결함(高潔-)이 빛을 발하기 어려운, 암담(暗澹)하고 혼탁(渾濁)한 시대(時代) 상황(狀況)을 비유(比喩)할 때 사용(使用)됩니다.
1. 의미(意味)
거세개탁(擧世皆濁)은 네 개의 한자(漢字)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글자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擧(거): 들 거, 모두 거
世(세): 세상 세
皆(개): 모두 개
濁(탁): 흐릴 탁, 탁하다
따라서 '모두(擧) 세상(世)이 모두(皆) 흐리다(濁)'라는 뜻으로, 정의(正義)와 진실(眞實)이 사라지고 부패(腐敗)와 타락(墮落)이 만연(蔓延)한 사회(社會)를 비판적(批判的)으로 표현(表現)합니다.
2. 유래(由來)
거세개탁(擧世皆濁)은 중국(中國) 전국(戰國) 시대(時代) 초(楚)나라의 충신(忠臣)이었던 굴원(屈原)의 고사(故事)에서 유래(由來)했습니다. 굴원(屈原)은 현명(賢明)하고 충성(忠誠)스러웠지만, 간신(奸臣)들의 모함(謀陷)으로 인해 벼슬(官職)에서 쫓겨나 강가(江邊)를 떠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日), 굴원(屈原)이 강가에서 시(詩)를 읊고 있을 때 어부(漁夫)가 그를 보고 물었습니다. "당신(當身)은 초나라의 현자(賢者)가 아닙니까? 어찌하여 이 지경(地境)이 되었습니까?" 굴원(屈原)은 깊은 한탄(恨歎)을 하며 "온 세상(世上)이 모두 흐린데(擧世皆濁), 나 홀로 맑고(淸), 모든 사람(人)이 취(醉)해 있는데(醉), 나 홀로 깨어 있기(醒) 때문이오"라고 대답(對答)했습니다. 이 이야기(說話)는 《어부사(漁父辭)》라는 글에 기록(記錄)되어 있으며, 이후(以後) 부패(腐敗)한 세상(世上)을 한탄(恨歎)하는 성어(成語)로 널리 사용(使用)되었습니다.
3. 활용(活用)
거세개탁(擧世皆濁)은 주로 개인(個人)의 고결(高潔)함과 세상(世上)의 혼탁함(渾濁-)을 대비(對比)시키며, 부조리(不條理)한 현실(現實)을 비판(批判)하는 맥락(脈絡)에서 활용(活用)됩니다.
세상(世上) 비판(批判): "요즘(最近) 세상(世上)은 거세개탁(擧世皆濁)이라, 올곧은 마음으로 살기가 쉽지 않다."
개인(個人)의 고뇌(苦惱): "그는 거세개탁(擧世皆濁) 속에서 자신(自身)의 신념(信念)을 지키기 위해 고뇌(苦惱)했다."
문학적(文學的) 표현(表現): "굴원(屈原)의 시(詩)는 거세개탁(擧世皆濁)의 시대(時代)를 살아가는 지식인(知識人)의 슬픔을 담고 있다."
4. 예시(例示)
거세개탁(擧世皆濁)의 구체적(具體的)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역사(歷史) 속 상황(狀況): 조선(朝鮮) 시대(時代)의 사화(士禍)가 끊이지 않던 시기(時期)에, 부정부패(不正腐敗)와 당쟁(黨爭)이 극심(極甚)했던 상황(狀況)은 거세개탁(擧世皆濁)으로 표현(表現)될 수 있습니다.
현대(現代) 사회(社會): 기업(企業)이나 정치(政治)의 비리(非理)가 만연(蔓延)하고, 정의(正義)가 제대로 실현(實現)되지 않는 사회(社會)적 상황(狀況)을 비판(批判)하며 거세개탁(擧世皆濁)을 외칠 수 있습니다.
개인(個人)의 선택(選擇): 옳지 않은 일(事)에 동참(同參)하라는 주변(周邊)의 압박(壓迫) 속에서도, 자신(自身)의 원칙(原則)을 고수(固守)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模襲)은 거세개탁(擧世皆濁) 속에서 빛나는 청렴함(淸廉-)을 보여주는 예(例)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