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槪念 (개념)
信心銘(신심명)은 中國(중국) 禪宗(선종)의 第(제)3代(대) 祖師(조사)인 僧璨(승찬) 大師(대사)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禪(선) 佛敎(불교)의 代表的(대표적)인 著述(저술)입니다. '信心(신심)'은 깨달음의 마음을 믿는다는 뜻이고, '銘(명)'은 銘心(명심)하도록 돌이나 金石(금석)에 새긴 글이라는 意味(의미)입니다. 四言(사언) 絶句(절구) 形態(형태)의 146句(구), 584字(자)로 이루어진 짧은 글이지만, 禪(선)의 核心(핵심) 道理(도리)를 凝縮(응축)하고 있는 禪(선) 文學(문학)의 絶頂(절정)입니다.
2. 內容 (내용)
內容(내용)은 첫 句節(구절)인 "至道無難(지도무난) 唯嫌揀擇(유혐간택)", 즉 "至極(지극)한 道(도)는 어렵지 않으니, 오직 揀擇(간택, 가려서 선택함)함을 꺼릴 뿐이다"라는 말로 集約(집약)됩니다. 智慧(지혜)로운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二分法的(이분법적) 分別心(분별심)을 버려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兩(양) 極端(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中道(중도)와 모든 것이 하나로 通(통)한다는 一體(일체) 思想(사상)을 核心(핵심) 內容(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3. 役割 (역할)
信心銘(신심명)은 修行者(수행자)들이 複雜(복잡)한 理論(이론)에 빠지지 않고 直觀的(직관적)으로 眞理(진리)를 깨닫게 하는 指標(지표) 役割(역할)을 합니다. 특히 禪修行(선수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마음을 쓰는 바른 方法(방법)을 가르쳐주는 修道(수도)의 羅針盤(나침반)과 같습니다. 煩惱(번뇌)가 일어날 때 그 原因(원인)이 외부가 아닌 自身(자신)의 分別心(분별심)에 있음을 깨우쳐 주어 마음의 平和(평화)를 찾는 役割(역할)을 遂行(수행)합니다.
4. 特徵 (특징)
가장 큰 特徵(특징)은 簡潔(간결)하면서도 强烈(강렬)한 表現(표현)입니다. 難解(난해)한 佛敎(불교) 專門(전문) 用語(용어)보다는 '밉다', '곱다', '얻다', '잃다'와 같은 日常的(일상적)인 言語(언어)를 통해 深奧(심오)한 眞理(진리)를 傳達(전달)합니다. 또한, 般若(반야) 思想(사상)의 '空(공)'과 華嚴(화엄) 思想(사상)의 '一(일)'을 禪(선)의 觀點(관점)에서 統合(통합)하여 提示(제시)하는 哲學的(철학적) 密度(밀도)가 매우 높은 것이 特徵(특징)입니다.
5. 評價 (평가)
信心銘(신심명)은 '禪宗(선종)의 第一(제일) 經典(경전)' 혹은 '禪旨(선지)의 寶庫(보고)'로 評價(평가)받습니다. 證道歌(증도가)와 더불어 禪門(선문)에서 가장 많이 讀誦(독송)되는 글이며, 佛敎(불교) 歷史(역사)상 가장 完璧(완벽)한 悟道(오도)의 詩(시)라는 讚辭(찬사)를 받습니다. 現代(현대)에 들어서도 對立(대립)과 갈등을 治癒(치유)할 수 있는 不二(불이, 둘이 아님) 思想(사상)의 原型(원형)으로서 宗敎(종교)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靈感(영감)을 주는 精神(정신) 文化(문화) 遺産(유산)으로 認定(인정)받고 있습니다.